[겨자씨] 하늘에 쌓는 나눔의 삶
아디아베네의 모노바즈 왕은 나라에 흉년이 들자 자신의 창고를 열어 가난하고 주린 사람들에게 나눠줬다. 모든 재물을 팔아 어려운 백성들에게 베풀었다. 그가 아낌없이 나누는 것을 알게 된 그의 형제들이 안타까운 마음과 답답한 심정으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네의 조상들이 많은 재물을 모았고 자네가 그 재물 위에 또 다른 재물을 잘 보탰는데 이제는 조상과 자네의 재산을 모두 흩어버리는구먼.” 그 말을 들은 모노바즈 왕은 당당하게 답했다.
“나의 조상은 땅에 재물을 쌓았지만 나는 하늘에 재물을 쌓았고, 나의 조상은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있는 곳에 쌓았지만 나는 사람의 손이 닿을 수 없는 곳에 쌓았다. 나의 조상은 이윤이 없는 곳에 맡겼지만 나는 이윤이 있는 곳에 맡겼으며 나의 조상은 돈의 보화를 보았지만 나는 영의 보화를 보았다. 나의 조상은 사라질 땅을 위하여 보화를 쌓았지만 나는 장차 올 나라를 위하여 보화를 쌓았다.”
그는 하나님이 갚아주시고 칭찬할 진정한 곳이 어디인지를 알고 자신의 재물을 쌓았던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땅에 자신을 위한 재물을 쌓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고 권하신다.
김상현 목사(인천 부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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