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세무상담 해드려요”… 기독시민단체, 총회기간 안내부스 설치키로

Է:2012-07-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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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시민운동 단체들이 오는 9월 열리는 주요 교단의 총회 참관단을 모집한다. 2004년 처음 활동을 시작한 이래 9년째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 등 18개 교계시민운동 단체들로 구성된 교단총회 공동대책위원회는 31일 “올해도 주요 교단들의 총회 현장에 30∼40명의 참관단을 파견할 계획”이라며 “참관활동이 끝난 뒤에는 참관 보고서를 제작해 해당 교단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회 참관단은 회의 진행 상황을 관찰하고,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회의 절차와 진행이 민주적 방식으로 이뤄지는지, 투표권 및 발언권에 있어서 차별은 없는지 등 50여 가지 항목을 점검한다. 현장에서는 ‘여성안수 확대’ ‘금권선거 추방’ 등을 요구하는 캠페인도 병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총회 공동 대책위는 총회 개최 장소에 안내부스를 설치, ‘목회자 세무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최근 목회자 소득세 신고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정보 제공 차원에서다. 이를 위해 대책위는 세무 전문가로 구성된 세무상담 위원을 이틀 동안 각 총회 현장에 배치하는 한편 목회자 소득세 신고 관련 소책자도 함께 배포키로 했다.

교단 총회 공동대책위 관계자는 31일 “목회자 소득세 신고에 대한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자율적으로 소득세를 신고하고자 하는 목회자들에 대한 안내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예장 통합 및 합동, 고신, 한국기독교장로회 등 주요 교단들은 9월 17, 18일부터 4∼5일간 서울과 지방 등에서 목사와 장로들로 구성된 총회대의원(총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연례 총회를 개최한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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