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학교 학생 간식 준비중 가스폭발 사고, 성금 답지… ‘사랑의 손길’ 조금만 더

Է:2012-07-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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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학교 학생 간식 준비중 가스폭발 사고, 성금 답지… ‘사랑의 손길’ 조금만 더

주일학교 학생들을 위해 간식을 준비하다 가스 폭발사고를 당한(국민일보 7월 24일자 보도) 강원도 삼척 도계은총교회를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27일 현재 3000여만원을 보내왔다.

그러나 모금운동을 펴는 예장 합동 강동노회에 따르면 이 금액은 치료비에도 턱없이 모자라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로 중상을 입은 김혜경(54) 사모와 김모(11)군은 현재 서울의 한 병원 화상전문 병동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나 자가호흡이 불가한 상태다. 김 사모는 양팔과 양다리 등 많은 신체 부위에 피부이식이 필요하지만 전신화상으로 이식할 수 있는 피부가 거의 없어 피부 배양 이식이 필요하다. 김군 역시 피부 이식이 절실하다. 나머지 학생 8명도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은총교회는 등록교인 20여명의 미자립교회인 데다 사고를 당한 학생 대부분이 한부모·조손 가정 자녀들이라 민간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 치료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강동노회 서기 이강선 목사는 “보름 기간의 치료비가 이미 수천만원에 달한다”며 “화상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 가운데 상당수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돼 성도들의 도움이 간절하다”고 안타까움을 호소했다.

강동노회 한남석 노회장은 “강도 만난 사람을 돕던 사마리아 사람과 엘리야를 섬기던 사렙다 과부와 같은 심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달라”고 당부했다. 문의는 이강선 목사(010-5378-7421), 후원은 노회 회계 이태근 장로(농협 011-9828-793309)로 하면 된다.

최승욱 기자 apples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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