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직장생활은 어떻습니까?… “동료와 대화 거의 안해” 26%
직장생활이 점점 팍팍해지고 있다. 돈을 아끼려고 도시락을 시켜 먹는 직장인이 늘어나는가 하면 동료들과 대화도 점차 단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포털사이트 잡코리아는 직장인 54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23.1%가 ‘도시락을 배달시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유로는 ‘식사하러 나가기가 귀찮아서’라는 답변이 39.4%로 가장 많았고, ‘식사값을 줄이기 위해’라는 응답이 34.7%로 뒤를 이었다. 도시락을 시키는 비용은 평균 4700원으로 식당에서 먹는 비용(6200원)보다 1500원 적었다. 도시락을 먹으면 ‘직장동료와 소통하는 시간이 줄어든다’(34.7%)는 점을 단점으로 꼽았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14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6%가 ‘동료와 대화를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대화를 나눌 만한 대상이 없어서’, ‘많은 업무로 대화시간이 없어서’, ‘할 얘기가 없어서’가 각각 22.2%로 1위를 차지했다. 응답자 55.8%는 최근 직장 동료와 대화가 줄어들었다고 말했고, 메신저를 이용해 대화를 나눈다는 응답이 54%로 직접 대면(46%)보다 높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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