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감독 교체 등 지난 5년간 불협화음 해부… 다큐10+ ‘박지성의 새로운 선택, QPR의 모든 것’
다큐10+ ‘박지성의 새로운 선택, QPR의 모든 것’(EBS·24일 밤 11시10분)
영국 런던 서부 지역을 연고로 하는, 1882년 창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퀸스파크레인저스(QPR). 13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 팀의 성적은 그간 신통치 않았다.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험도 없을뿐더러 지난해 프리미어리그로 승격되기 전까진 주로 2부 리그인 챔피언십리그에 머물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그런데 요즘 이 팀이 한국 축구팬들 사이에서 화제다. 지난 7년 동안 세계적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산소탱크’ 박지성(31)이 최근 QPR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QPR은 현재 강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으며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특별할 것 없던 구단 QPR이 달라지기 시작한 건 2007년 구단주가 바뀌면서부터다. 이탈리아 사업가 플라비오 브리아토레는 5년 전 새 구단주로 취임하며 “필요한 건 변화다. 목표는 4년 안에 프리미어리그로 올라가는 것”이라고 밝혔고, 그 꿈을 이뤄냈다. 구단과 선수들은 다가올 시즌에서 중위권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카메라는 지난 5년 동안 구단주가 겪은 시행착오, QPR의 반복된 감독 교체, 선수기용과 이적을 둘러싼 갈등, 경영진과 감독의 충돌 등 축구계의 내밀한 속사정을 들춘다. 방송을 본다면 박지성이 뛰게 될 홈구장과 훈련장, 사용할 라커룸은 물론이고 박지성의 새로운 팀 동료와 스태프, 팬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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