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7일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 열린다

[미션라이프] 전국초교파여성금식기도대성회가 24일부터 3박4일간 경기도 파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개최된다. 매년 7~8월 초교파적으로 2만5000명의 여성 성도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고 있는 대성회는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가 가정과 교회, 민족을 변화 시킨다’는 사실을 강조해왔다.

대성회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를 비롯해 장경동(대전중문교회)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장향희(든든한교회) 고경환(순복음원당교회) 김형민(대학연합교회) 주성민(세계로금란교회) 목사 등이 주강사로 나선다.

조용기 목사는 “어떤 고난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때를 따라 믿음으로 기도하며 나아갈 때 신앙이 더욱 성장하며 성숙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면서 “기도의 동산에서 모든 것을 합력해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향해 간절히 부르짖자”고 말했다.

새벽과 오전 오후 저녁 등 총 16회 열리는 예배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성가단을 비롯해 세계로금란교회 든든한교회 순복음대구교회 찬양단 등이 특송할 예정이다. 백기현 공주대 교수의 간증도 준비돼 있다.

김상길 기도원장은 “이 시대야 말로 어머니의 기도, 여선교회 회원들의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때”라면서 “모성애의 생명을 건 기도가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시대와 문화를 바꾸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회를 준비한 안기화 권사는 “대성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많은 이들이 릴레이 금식 기도회로 준비해왔다”면서 “하나님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기도 성산에서 간절히 부르짖자”고 말했다.

참석자는 성경과 찬송 세면도구 침구를 준비하면 된다. 오전 7시부터 오후 12시30분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무료셔틀버스가 운행된다(02-785-7268).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