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혁명가요 작곡가 설명순 사망

북한의 유명한 혁명가요 작곡가인 설명순이 사망됐다. 조선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조선인민군협주단 작곡가 설명순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며 고인의 영전에 화환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1936년 5월 25일생으로 76세인 설명순은 17세에 조선인민군에 입대한 뒤 인민군협주단에서 ‘김정일 장군의 노래’를 비롯해 ‘가마마차 달린다’ ‘초병은 수령님께 뜨거운 인사를 드립니다’ ‘초소에 수령님 오셨네’ 등 40여년간 250여곡을 작곡했다. 78년 인민예술가 칭호와 82년 김일성상을 받았고 2001년에는 노력영웅 칭호를 얻었다.

최현수 기자 hschoi@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