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런던올림픽 D-4] 올림픽 축구 첫 상대 멕시코 평가전 2연패

‘태극 전사’와 ‘아즈텍 전사’의 모의고사 성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열린 세네갈과의 최종 평가전에서 기성용, 박주영, 구자철의 연속골로 3대 0 완승을 거뒀다. 뉴질랜드 전에 이은 2연승. 반면 멕시코는 21일 영국 노팅엄의 시티 그라운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 1대 2로 패했다. 19일 스페인과의 평가전에선 0대 1로 패한 바 있다. 멕시코의 루이스 페르난도 테나 가르두노 감독은 경기 후 “후반에 더 많은 기회가 있었지만 살리지 못했다. 남은 기간 잘 준비해서 1차전을 치르겠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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