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9㎿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한화·포스텍과 협약
경남 창원시는 공공시설을 활용, 내년까지 9㎿급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공공시설 민자 BOT 태양광발전사업’ 실시협약을 한화·포스텍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창원시는 공공시설 46곳을 제공하고 한화와 포스텍은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해 12년간 운영한 후 창원시에 기부채납하기로 했다.
이 기간동안 한화와 포스텍은 매년 4억4000만원의 사용료를 창원시에 납부하게 되며, 운영기간 종료 후에는 창원시가 직접 운영해 전력을 판매하게 된다.
또 한화와 포스텍은 지역지원사업으로 매년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 2곳에 태양광발전시설을 무료로 설치하고 발전수익금 일부를 장학기금으로도 지원할 예정이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적합한 부지 개발과 시공·운영 및 유지관리까지 태양광발전소 건설에 관련된 전 과정을 사업시행자가 수행하며, 창원시는 해당부지 임대 및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하게 된다.
박완수 창원시장은 “태양광발전소 건설은 지역 내 전력난을 해소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발전소 건설이 완료되면 창원시 전체 주택용 전력의 2.2%에 해당하는 8000가구 3만2000명이 태양광전력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태양광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모듈생산에서부터 시스템 운영관리까지 그룹 내 독자 수행하는 국내외 선두주자다. STX그룹 계열사인 포스텍은 정보기술부문과 물류선재부문의 글로벌 기업이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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