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대 신임총장에 김명용 교수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총장 장영일)는 차기 총장에 김명용(60·사진) 장신대 조직신학 교수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장신대 이사회는 지난 16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김 신임총장은 오는 9월 열리는 예장통합 총회의 인준을 거쳐 4년 임기의 총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경북 왜관 출신의 김 신임총장은 서울대 영문과와 장신대 신대원, 장신대 대학원(조직신학)을 마쳤다. 독일 튀빙엔대학교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1985년부터 27년 동안 장신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처장과 신학과장, 기획처장, 신대원장 및 대학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저서로는 ‘열린신학 바른 교회론’ ‘칼 바르트 신학’ 등 다수가 있다. 서울 명성교회(김삼환 목사)에 출석하고 있다.

박재찬 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