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안의 작은 갤러리 눈길… 전주 아중중학교 본관 입구에 개관

Է:2012-07-1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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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안의 작은 갤러리 눈길… 전주 아중중학교 본관 입구에 개관

전북 전주 아중중 안에 작은 갤러리(사진)가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중중은 본관 입구 60여㎡에 ‘아중 갤러리’를 18일 개관하고, 첫 전시로 ‘아카이브 사진뎐’을 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아카이브’는 아중중 교직원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사진클럽이다. 회원들은 출사를 통해 실력을 다져왔다. 이번 전시에는 고희성씨의 ‘새벽하늘, 그 너머로’ 등 12명의 작품 18점이 전시돼 있다.

전시를 기획한 김판용 교감은 “멋진 작품명뿐 아니라 촬영 이야기를 담고 있어 사진‘뎐’이라고 이름 붙였다”고 설명했다.

현관 가운데와 한 쪽에는 수석 40여점이 놓여졌다.

아중중은 학생들의 정서 안정에 도움을 주고, 학교가 문화센터 역할을 해보자는 뜻에서 이 같은 공간을 마련했다. 1층에는 급식소가 있어서 점심시간엔 시끌벅적했었다. 그러나 문화공간이 생기니 아이들이 진지하게 전시품을 감상하는 등 상당히 정숙해졌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김윤자 교장은 “학생들의 감성교육을 위해 몇 년 전부터 구상해 왔다”며 “앞으로 학생 시화전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주민들에게 이 공간을 제공해 언제든 좋은 작품을 쉽게 전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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