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잡히는 책] 자녀의 미래는 아버지에 달렸다… ‘현대 명문가의 자녀교육’
현대 명문가의 자녀교육/최효찬(위즈덤하우스·1만6000원)
부모 노릇만큼 어려운 것도 없다. 보이는 듯 보이지 않게, 무관심한 듯 세심하게 자녀의 몸과 마음을 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부모 공부가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에 새겨야 할 메시지를 전해준다. ‘500년 명문가의 자녀교육’과 ‘세계 명문가의 자녀교육’의 저자 최효찬 자녀교육연구소장이 이번엔 현대 명문가 11곳을 집중 분석했다.
한국판 퀴리부인(피서영 미국 보스턴대 교수)을 키워낸 딸 바보 피천득 가(家),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데니스 홍)를 키워낸 홍용식 가, 1000일 독서로 교보문고를 일으킨 신평재 가, 청춘콘서트의 기획자로 유명한 윤여준 가, 당대 최고의 가야금 연주자 황병기 가, 한국판 메디치 가문 전형필 가 등이 소개된다.
인재는 10%의 재능에 90%의 열정, 즉 부모와 자녀가 의기투합하는 열정으로 완성된다고 저자는 말한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최초로 형제(장하준 장하석) 교수를 배출한 장재식(전 산업자원부 장관) 가문은 부모의 본보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 비결은 ‘밑줄 그으며 평생 공부해온 아버지’였다. 이 책은 부모 중에서도 특히 아버지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자녀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강조한다.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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