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日서 LTE 스마트폰 40만대 판매

LG전자가 일본에서 LTE 스마트폰 4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중순 일본에서 첫 LTE 스마트폰을 출시한 이래 이달 초까지 총 40만대를 팔았다. 출시 후 약 200일이 지났음을 고려하면 하루에 2000대씩 팔린 셈이다.

특히 일본 시장은 도시바와 파나소닉, 후지쯔 등 자국 브랜드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여 외국 브랜드가 진입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이번 성과가 의미 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적은 첫 제품 ‘옵티머스 LTE’에 이어 이달 초 출시한 ‘옵티머스 잇(it)’이 호평 받은 데 힘입은 것이다. 옵티머스 잇은 일본 최대 가격비교 사이트인 ‘가카쿠(價格)닷컴’에서 7월 2주차 스마트폰 부문 만족도 1위에 올랐고, 전작인 옵티머스 LTE도 지난 4월 시장조사기관 ‘닛케이 BP 컨설팅’이 선정한 LTE 스마트폰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홍해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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