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물류센터 공장서 ‘펑’… 2명 사망·10명 부상

Է:2012-07-18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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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진우리 냉동창고시설인 U물류센터 내 한 공장 건물에서 18일 오전 폭발사고가 일어나 2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사고는 오전 9시50분쯤 지상 4층·지하 2층, 연면적 6만8761㎡ 규모의 건물에서 발생했다. 이 건물 지하 2층에는 냉매용 암모니아 12t이 보관돼 있었다. 이 물류센터는 2개 동으로 구성돼 있다.

창고 직원들은 가스 누출을 확인하고 용접공들을 불러 지상 1층에서 배관 수리를 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 가스 0.3t이 누출됐고, 용접작업 도중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이 사고로 창고에서 일하던 임모(52)씨 등 2명이 숨지고, 김모(45)씨 등 10명이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공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냉매 배관이 부실 시공됐는지, 사고 현장에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돼 있다는 점을 알고도 사전에 환기·통풍을 하지 않고 작업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광주=김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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