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GS그룹 회장 “시나리오 경영으로 리스크 관리”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18일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 속 시나리오 경영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3분기 임원 모임을 통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등 경영진 150여명에게 이같이 당부했다. 그는 “어려운 시기에는 중기 전략의 운영에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한 반응속도를 높이는 다양한 전략과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수립된 전략을 과감히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리스크에 대처할 때 타이밍을 놓치면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게 된다”며 리스크를 대처하는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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