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인구 50만 항만도시로”… 충남 당진시, 수정된 ‘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
충남 당진시가 2030년까지 인구 50만의 ‘환 황해 글로벌 항만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당진시는 17일 이 같은 내용의 ‘2030년 당진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시청 대강당에서 공청회를 열었다.
시는 그동안 ‘2025년 당진군 기본계획’을 중장기 개발전략 기조로 삼아 왔다. 하지만 당진시 승격과 세종시 건설, 내포신도시 건설,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등 주변 여건의 급격한 변화로 기본계획을 수정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환황해 글로벌 항만도시를 도시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개발전략으로는 거점도시 육성을 통한 양질의 도시환경 조성 및 도시기능 강화, 인구 50만 도시에 걸맞은 인프라 구축, 인간중심의 명품 공원 조성, 기성 시가지의 환경정비 및 읍·면 소재지에 테마형 마을 만들기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활력이 넘치는 원도심 재창조, ‘스마트 성장+U-city’ 융·복합형 도시개발, 당진항 중심의 항만 클러스터 육성, 철강·자동차부품·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미래를 대비한 첨단 및 신성장 동력산업 육성, 고부가가치 관광산업 및 농업 R&D 육성 등을 전략사업으로 제시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시청 도시과와 읍·면·동사무소에서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의견을 접수한다.
당진=정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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