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카눈’ 북상… 7월 18일밤부터 중부 최고 200㎜ 폭우

Է:2012-07-17 01:16
ϱ
ũ

기상청은 제7호 태풍 ‘카눈’이 18일 오후 한반도에 진출할 것으로 16일 예상했다. 기상청은 괌 북서쪽 부근 해상에서 관측된 이번 태풍이 북서쪽 방향으로 시속 52㎞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예보했다. 17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태풍으로 인해 유입된 고온다습한 공기가 장마전선과 만나 제주도와 남부지방을 지나며 비를 뿌리겠고, 밤부터는 중부지방까지 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18일 늦은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중부지방에 최고 200㎜ 이상의 비가 쏟아지겠다. 특히 서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 이상의 장대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현재 4호 태풍 ‘카눈’은 비교적 약한 상태지만 장마전선과 만나면 위력이 커질 수 있어 산사태 등에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