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싸움 어수선한 새누리] 서울교육청, 정수장학회 감사

Է:2012-07-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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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사장을 지낸 정수장학회에 대해 감사를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오는 26일부터 장학금 지급 등 목적사업 수행과 회계 처리, 기본재산의 임의 처분 등 정수장학회의 운영실태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 최필립 현 이사장의 급여가 과다하다는 지적에 따라 이사장 급료 부분도 살펴볼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청에 등록된 1120여개 법인 가운데 매년 실태조사가 필요한 법인을 선정해 감사한다”면서 “정수장학회만 대상으로 하는 특별감사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정수장학회에 대한 감사가 2005년 이후 이뤄지지 않았고 언론노조의 일부 문제제기가 있어 조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언론노조는 “2005년 서울시교육청이 감사 당시 정수장학회 이사장이었던 박 전 위원장에게 과다한 보수를 지급했다고 지적했으나 현재 이사장은 더 올랐다”며 감사청구 이유를 밝혔다.

정수장학회는 박 전 위원장이 1995∼2005년 이사장을 맡은 뒤 최필립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최 이사장은 1979년 10·26 사건이 일어날 때까지 박 전 위원장을 곁에서 보좌한 최측근이다.

이도경 기자 yid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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