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연, 이번엔 김신 대법관 후보 공격… 교회언론회 반박

Է:2012-07-1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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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라이프] 기독교를 집요하게 공격해온 종교자유정책연구원(종자연·공동대표 박광서)이 이번에는 종교편향 논란에 휩싸인 김신 대법관 후보에 대해 “국회의 인준 부결뿐 아니라 대법원이 징계하거나 국회가 탄핵소추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와 대한불교청년회에 이어 또다시 불교단체가 김 후보자 공격에 나선 것이다.

종자연은 15일 ‘대법관 후보의 헌법 위배행위, 국회가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제목의 성명에서 “김 후보자는 재판장 지위를 남용해 특정종교를 국교로 인정하겠다는 의사를 실행에 옮겼다”며 “일련의 발언을 보면 법관 자격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종자연은 김 후보자의 과거 발언을 “중대한 헌법위반 행위”라며 대법원이 김 후보자를 조사해 징계할 것과 징계하지 않을 경우 국회가 탄핵소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한국교회언론회는 ‘무엇이 정말로 종교편향과 헌법위반인가’라는 제목의 반박 논평을 내고 “(종자연 등의 공격은) 기독교 공직자들의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심각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교회언론회는 “조계종과 종자연이 종교편향이란 미명 하에 기독교 사학과 공직자를 공격해 결과적으로 불교가 국가로부터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해왔다”면서 “국가권력을 통해 기독교를 억압하려는 작금의 사태에 기독교계는 이제 사리(事理)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교회언론회는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에 대해 “불교계 숙원사업을 풀어주는 법률제정에 앞장선 데다 과거 판사 시절 불교계 관련 여러 재판에서 종교편향적인 판결을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해당 판결의 적절성을 검토키로 했다.

천지우 기자 mog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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