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올스타=롯데”… 강민호 최다표

Է:2012-07-0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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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올스타=롯데”… 강민호 최다표

롯데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사상 처음으로 전 포지션을 싹쓸이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21일 대전구장에서 열리는 2012 팔도 프로야구 올스타전에 출전할 포지션별 ‘베스트10’을 확정, 9일 발표했다. 포지션별 최고 스타 20명은 5월29일부터 8일까지 41일간에 걸쳐 진행된 팬 투표로 선발됐다. 최다 득표는 이스턴리그(삼성·SK·롯데·두산) 포수 부문의 강민호(롯데)가 차지했다. 강민호는 총 89만2727표를 획득해 종전 최다득표 기록이었던 이대호(오릭스·83만7088표)를 5만5639표 차로 경신하며 역대 최다 득표 선수가 됐다.

롯데는 특히 올스타전 사상 최초로 전 포지션을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종전에는 2003년 삼성과 2008년 롯데가 각각 2루수, 외야수 한자리를 제외하고 9명의 올스타를 배출한 것이 역대 최다였다.

모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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