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캠코더로 여성 치마 속 촬영 파렴치범 입건
[쿠키 사회] 소형 특수 캠코더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하던 파렴치범이 경찰에 붙들렸다.
경남 김해서부경찰서는 9일 특수 캠코더로 여성들의 치마 속을 촬영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이모(44·회사원)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일 오후 5시30분쯤 김해시 장유면의 한 대형마트에서 1회용 라이터와 똑같이 생긴 소형 캠코더를 구두 옆쪽에 부착한 뒤 여성 점원(38)의 치마 속을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마트 점원의 신고로 매장 보안요원에 붙잡혀 경찰에 넘겨진 이씨는 1회용 라이터라고 우기다가 그 속에 초소형 메모리 카드가 나오자 범행사실을 털어놨다.
이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20여명의 부녀자 치마 속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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