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전시] 가송예술상 공모전 ‘여름 생색’

Է:2012-07-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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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전시] 가송예술상 공모전 ‘여름 생색’

전시장에 들어서면 각양각색의 부채 작품이 관람객들을 반긴다. 바람이 불어오지는 않지만 보고 있기만 해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젊은 작가들이 부채를 주제로 작업한 작품을 선보이는 ‘여름 생색’ 전이 서울 관훈동 공아트스페이스에서 17일까지 열린다. 동화약품·부채표 가송재단이 제정한 제1회 가송예술상 본선 진출작 전시회로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이 출품됐다. 가송예술상은 가송재단과 동화약품이 문화예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며 지난 4월 진행된 공모에서 강주현 구본아 권선 김윤아 김지민 문종선 박지은 송유정 오재우 윤혜정 윤휘근 이지영 이진희 임희성 최준경 허진만 등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이 가운데 부채장인과 협업해 만든 한지부채를 가득 채운 이지영의 ‘밤 풍경’(사진), 바느질로 병풍 형태의 작품을 만든 김지민의 ‘상반된 부채’가 눈길을 끈다.

작가 16명 중 대상 1명을 선정해 상금 1000만원과 공아트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를 주고, 우수상 2명에게는 각각 상금 5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5시 공아트스페이스 옥외 정원에서 열린다. ‘여름 생색은 부채요, 겨울 생색은 달력이라’는 속담처럼 우리 전통의 멋과 풍류는 물론이고 무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바람을 선사하는 전시다(02-730-1144).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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