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800원대 진입 초읽기… 74일째 내림세

Է:2012-07-05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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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값 1800원대 진입 초읽기… 74일째 내림세

국내 휘발유 가격이 곧 1900원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일부 지역에서는 이미 평균 가격이 1900원 미만으로 내려갔다.

5일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www.opinet.co.kr)에 따르면 4일 전국 휘발유 평균 가격은 1902.37원으로 전날보다 ℓ당 4.05원 떨어졌다. 이는 지난해 3월 6일 1904.10원을 기록한 이후 1년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이다. 경유 가격도 1724.96원으로 전날보다 3.09원 하락하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을 형성했다. 휘발유 가격은 4월 22일 2062.42원을 기록한 후 74일째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별로는 광주가 1874.2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휘발유 가격이 낮았고 대구, 대전,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도 평균 가격이 1900원 미만으로 내려갔다. 서울은 1970.24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비쌌다.

휘발유를 비롯해 석유제품의 국내 판매가격이 연일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두바이유를 중심으로 국제유가 가격이 안정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지난달 14일 하루 생산량을 3000만 배럴로 동결하면서 수급에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가격 하락세는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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