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대학생 전환대출 활성화” 지시

금융위원회는 5일 추경호 부위원장 주재로 제2차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대학생·청년 학자금 전환대출 등 취약계층을 지원하려고 만든 제도를 활성화시키라고 주문했다.

국민일보는 이날자 1면 ‘대학생 전환대출, 문턱 너무 높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자격제한 때문에 전환대출 실적이 저조하다고 지적했다.

추 부위원장은 상반기 서민금융기관의 실적을 점검하고 “아직 많은 서민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 현실을 고려해 서민금융을 더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추 부위원장은 최근 실적이 다소 부진한 햇살론은 원인을 분석해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융위는 16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청사 등에 설치한 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가 서민금융 제도 안내와 금융교육 등 기능을 다하도록 행정안전부, 지자체와 지역별 서민금융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김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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