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우면산터널 통행량 예측 잘못… 손배소 검토”

Է:2012-07-0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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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우면산터널의 교통량을 잘못 예측해 최소운영수입보장(MRG) 금액을 과도하게 책정하게 한 연구 책임자를 대상으로 손해배상 청구 여부를 검토 중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4일 우면산터널의 MRG가 부풀려졌다는 강희용 민주통합당 시의원의 시정 질문을 받고 “우면산터널 문제는 잘못된 예측이 핵심”이라며 “시정개발연구원 연구 담당자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는지 검토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004년 나온 보고서의 통행량 예측 연구 책임자는 시정연 청계천복원지원 연구단장이었던 황기연 교수였고, 당시 시정개발연구원 원장은 백용호 대통령실 정책특별보좌관이다.

시정연은 당시 우면산터널의 예상 교통량을 실제보다 약 4배 많은 5만2866대로 예측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시는 이를 근거로 2005년 우면산터널 민자사업자인 맥쿼리인프라와 MRG 협약을 갱신했다.

라동철 선임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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