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문학’ 창간 10주년 기념예배·시상식

기독문인들의 모임인 코스모스문학회(회장 하관용)는 지난 2일 ‘코스모스문학’ 창간 10주년을 맞아 특집 39호를 내고 서울 신정동 하늘빛우리교회에서 기념예배와 시상식을 가졌다(사진).

코스모스문학회는 이날 신인상에 백만기, 정충원, 박병호, 공남진, 김봉겸, 정현백, 홍사민, 남수호, 송미혜, 성광웅, 하학봉씨를 선정해 시상했다. 또 2대 회장 이현식 아동문학가와 3대 회장 이민홍 소설가, 주간 정삼일 시인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코스모스문학’을 창간한 소설가 강난경씨는 회원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코스모스 강난경 문학인상’을 제정, 해마다 상금을 기부키로 했다. 이날 1회 시상식에서는 곽상만 수필가와 이순영 시인이 선정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다. 이 상은 작품 위주인 종래 문학상과 달리 작품과 인품을 동시에 고려해 존경받는 문학인상을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큰 것으로 평가됐다. 문학상 운영위원장은 김기원 발행인이 맡았다.

유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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