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5일] 시험이 다가올 때

Է:2012-07-04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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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7월 5일] 시험이 다가올 때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장(통 20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야고보서 1장 1∼4절


말씀 : 풍파나 시련, 환란, 괴로움, 고통을 좋아할 사람은 없습니다. 우리는 편안하고 안전한 것을 원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편안과 평강은 다릅니다. 편안은 영육이 쉬고 있는 것이고, 평강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늘 마음속에 ‘나를 평탄케 하옵소서.’ ‘별 문제가 없게 도와주옵소서’라는 바람을 갖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삶에서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게 됩니다. 본문 2절에 ‘여러 가지 시험을 만나거든’이란 말씀이 있습니다. 내 삶에 어떤 풍파가 밀려올 때 놀라지 마십시오. 살아 있는 한 반드시 시련을 겪습니다. 교회를 다니든 안다니든, 믿음이 좋든 약하든, 사람은 시험을 만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마 6:13)

시험을 이길 수 있는 힘을 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시험은 하나님이 달아보시는 시험이 아니라 환란과 풍파가 덮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시험을 믿음으로 극복하면 영화롭고 더 가치 있는 일이 생깁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깐 근심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벧전 1:16)

시험이 와도 잠깐 스쳐 지나갑니다. 영원할 것처럼 보였지만 돌아보면 잠깐이라는 것입니다.

아프리카는 아주 풍요로운 땅이지만 그곳 사람들은 어렵게 살고 있습니다. 반면 환경적으로 어려운 나라는 연구하고 개발해 풍요롭게 살고 있습니다. 풍요로운 환경이 축복이 아닌 것입니다. 자녀를 훈련시킬 때 편안하고 넉넉하게 해주는 것을 잘 양육시키는 것으로 착각하지 마십시오. 극복할 수 있는 자녀로 키우셔야 합니다. 내가 서지 않으면 설 곳이 없고, 내가 일구지 않으면 아무것도 없는 세상의 고난을 경험하면서 세상을 이기는 법을 배웠을 때 온전해지는 것입니다.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 23:10)

하나님이 우리를 정금처럼 쓰시기 위해 연단하실 때 시험을 불평하거나 원망하지 말고 감사하며 기뻐하시기 바랍니다. 그 때 하나님의 위대한 일을 경험하게 됩니다. 연단을 통해서만 좋은 작품이 되고, 어떤 상황에 처하든지 감당할 만한 능력이 나타나는 겁니다.

조금 어려운 일이 생기면 얼굴이 노랗게 돼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나중에는 깨지고 깨져서 ‘천부여 의지 없어서 손들고 옵니다’라고 하지요. 연단이 오는 것 같으면 ‘주님께서 손을 보시는구나’라며 빨리 깨어서 주님께 다가가면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시험이 오면 “기뻐하자. 항상 기뻐하자. 이 시험으로 내가 망하는 것이 아니라 더 강해진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조국교회의 역사는 환란을 극복함으로 이뤄진 역사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다가오는 시험을 기쁨으로 반응해 승리하는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 : 여러 가지 시험과 환란 앞에서도 불평과 원망으로 반응하지 않고 기쁨과 감사함으로 시험을 이기는 믿음을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이수훈 목사(당진 동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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