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수욕장 첫 개장

속초해수욕장이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가운데 가장 먼저 개장했다.

속초시는 2일 속초해변에서 2012 속초해수욕장 개장식을 열고 오는 8월 30일까지 60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속초시는 전국 백사장 여자씨름대회, KBL 길거리 농구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 주말과 휴일에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을 개최하고, 밤바다 조명용 카누 운영할 계획이다. 조개 캐기 등 피서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강릉 동해 삼척 등 나머지 5개 시·군의 90개 해수욕장은 오는 13일 개장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개장기간에 오징어 맨손잡기, 멸치 후리기 등의 축제를 연다. 해수욕장별로 유모차 무료대여, 샤워장 온수제공, 주차료 무료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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