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도 관광지개발 사업 2년여 만에 재추진 ‘탄력’

Է:2012-07-02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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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부진했던 충남 태안군 안면도 관광지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일 충남도에 따르면 안면도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은 이달 중 관광지조성 계획안을 작성해 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도는 각종 영향평가와 검토를 거쳐 내년 6월까지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안면도관광지 개발사업은 공공 957억원, 민자 9517억원 등 1조474억원을 들여 태안군 안면읍 승언·중장·신야리 일대 381만5000㎡를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그러나 사업을 추진하던 미국 모건스탠리와 삼성생명이 2010년 말 투자포기를 선언해 사업이 표류해 왔다. 이후 에머슨퍼시픽을 주축으로 한 인터퍼시픽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사업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인터퍼시픽은 에머슨퍼시픽 60% 투자, 파이썬캐피탈어드바이저 30%, 국민은행 10%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에머슨퍼시픽은 안면도관광지 조성계획안을 당초 5월까지 제출하려다 주변 환경보호까지 포함한 조성계획 수립을 위해 제출시한을 두 달 연기했다.

충남도는 “이달 중 사업계획안이 접수되면 각종 영향평가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승인할 방침”이라며 “계획대로 진행되면 내년 8월 착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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