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청소년 재활돕기 재능기부단 떴다…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 역할

Է:2012-06-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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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청소년 재활돕기 재능기부단 떴다… 보호관찰  청소년 ‘멘토’ 역할

비행 청소년들의 재활을 돕기 위한 법원의 재능기부단이 전국 처음으로 부산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부산가정법원(법원장 박흥대)은 27일 전국 법원 최초로 재능기부단 발대식을 28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재능기부단은 소년보호사건으로 보호관찰 등의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줘 사회 복귀와 재활을 돕는다.

현재 중대한 범죄로 소년원에 송치되면 미용 등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경미한 범죄로 청소년회복센터(쉼터) 등에서 보호관찰이나 감호위탁 처분을 받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전무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가정법원은 4월부터 재능기부단 공모에 나서 회사원, 대학교수, 교사, 주부, 대학생, 마술사, 통역사, 미용강사 등 31명의 재능기부천사를 찾았다.

공보관 박주영 판사는 “자원봉사자인 재능기부단은 비행 청소년의 희망과 재능에 따라 ‘멘토’ 역할과 맞춤형 교육을 담당한다”며 “법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청소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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