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천연기념물 ‘남생이’ 복원 추진… 용흥지에 생태습지 조성
대구시는 멸종위기 2급 야생돌물인 천연기념물 제453호 ‘남생이’ 복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환경부 생태보전사업에 응모한 ‘용흥지 생태습지 조성’ 계획안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6억원을 지원받아 9200㎡ 규모의 대구 현풍면 용흥지(사진)에 남생이 및 양서류·파충류 서식 습지, 탐방로, 온실 저감 습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생이는 우리나라 민물거북 중 유일한 토종으로 십장생 중 하나다. 하지만 최근 수질오염, 외래종 확산, 서식지 파괴 등으로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용흥지는 북서쪽의 대니산까지 이어져 양서·파충류가 서식하기 좋고 먹이사슬 구조가 자연적으로 잘 형성돼 있다. 또 주변에는 대구시 문화재인 현풍곽씨 12정여각, 국가지정 문화재 도동서원 등이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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