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경주 월성원전 1호기 “안전 이상없다”

Է:2012-06-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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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명연장 논란이 있는 경북 경주 월성원전 1호기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안전점검팀은 월성원전 1호기에 대해 지난달 29일부터 열흘간 실시한 안전점검 후 “국제원자력기구의 안전기준으로 볼 때 월성원전 1호기는 국제적으로 우수한 사례”라고 7일 밝혔다.

IAEA 관계자와 캐나다, 체코, 인도, 일본, 스위스, 스웨덴 등 해외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안전점검팀은 경년열화관리(운전연수 경과에 따른 설비상태 관리)와 방사선 환경영향평가 등이 국제적 기준에 따라 이행됐는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안전점검의 최종 보고서는 검토 후 오는 8월쯤 나올 예정이며 수명연장 여부는 올해 안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결정한다.

월성 원전을 관리하는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으로 국민의 막연한 불안감을 불식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개선권고 사항은 조속히 보완해 안전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핵 없는 사회를 위한 공동행동’은 “이번 조사는 각본대로 짜여진 것”이라며 “원전 수명연장 시도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주=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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