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선탠도 피부암 유발” 의학저널 논문서 밝혀
인공 선탠도 자연 선탠처럼 피부암에 걸릴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AFP 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폴란드 프랑스 공동연구진은 이날 의학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발표한 논문에서 자연 선탠 시 단파 자외선인 UVB가 암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지만 인공 선탠 시에는 태닝 램프에서 나오는 강렬한 자외선이 원인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쥐를 상대로 실험한 결과 UVB보다 더 강한 UVA 자외선이 멜라닌과 반응해 가장 위험한 피부암으로 불리는 악성흑색종(멜라노마)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에드워드 드 파보 조지워싱턴대학 교수는 태닝 램프는 자연광에서 나오는 UVA보다 12배까지 강렬한 자외선을 발산한다면서 ‘태닝 살롱’에 절대 가지 말라고 권고했다.
드 파보 교수는 인공 선탠에 관한 새로운 안전 기준이 정해져야 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는 더 연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아프리카 출신 흑인들은 인공 선탠을 할 일이 없겠지만 자외선 침투로 인해 멜라노마에 걸릴 위험은 거의 드물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