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주가 1000엔대 와르르… 32년 만에 처음

Է:2012-06-04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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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니의 주가가 32년 만에 처음으로 1000엔 밑으로 떨어졌다.

4일 도쿄증시에서 소니 주가는 장중 한때 990엔을 찍었다가 조금 회복한 996엔에 장을 마쳤다.

소니 주가가 1000엔 밑으로 떨어진 것은 소니가 워크맨을 선보인 이듬해인 1980년 8월 이후 거의 32년 만이다.

소니 주가는 세계 전자업계 수위로 군림하던 2000년 3월 1만6950엔까지 오른 바 있다.

소니는 지난 3월 말 끝난 2011 회계연도에 4570억엔(약 6조9000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의 적자를 냈다고 지난달 발표했다. 5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소니는 지난 8년 동안 핵심분야인 TV 사업에 집중 투자해왔지만, 삼성전자와 다른 아시아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밀려났다. 여기에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로 수요가 급감한 데다 엔고 현상도 소니의 경영난을 부채질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분석했다.

소니는 최근 전 세계 인력의 6%인 1만명 감축계획을 발표하는 등 경영난 타개에 부심하고 있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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