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설교] 새 시대 여는 한나의 기도
사무엘상 1장 10∼11절
하나님께서는 시대적 어려움 가운데 특별히 모성애를 가진 어머니들의 기도를 원하십니다. 본문에 보면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며 기도했습니다. 한나의 마음이 괴로웠던 이유는 자신이 어머니가 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한나는 아프고 괴롭고 어찌할 바를 몰라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했습니다. 그러니 이것은 하나님이 한나를 만나고 싶어 하시는 신호였습니다.
사사기 21장 25절에 “그 때에 이스라엘에 왕이 없으므로 사람이 각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았기 때문에 가나안에서 세운 하나님의 나라가 실패 위기에 놓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무엘상 3장1절에 “그 시대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영적 암흑시대를 깨우쳐 말씀 전할 사람 찾으시며 우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자 없음에 하나님이 통곡하고 계십니다.
한나는 엘리 제사장에게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 뿐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한나가 자신의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통곡하며 기도하다가 그 시대를 이끌어 갈 참된 지도자가 없으므로 통곡하며 울고 계시는 하나님과 심정이 통하여 “하나님!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꾼을 제게 주세요, 그러면 제가 그의 평생에 그를 하나님께 온전히 드릴께요”라고 했습니다. 바로 그 기도가 오늘 우리의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 시대의 제사장 엘리는 나이 많고 비둔하고, 영적 안목이 어두웠으며 그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로 제사를 멸시하며 악행을 일삼는 자들이었습니다. 그 시대의 영적상태로 보아 꿈이 없던 시대라고 한다면 오늘날도 이와 같은 시대입니다.
우리는 지금 성경에 등장하는 불신자들과 다르지 않습니다. 무지개 약속을 믿지 못한 불신의 행위로 홍수를 당한 것처럼 또 하늘에 닿게 하려 바벨탑을 쌓았던 것처럼 지금도 자본주의를 등에 업고 유전자 치료, DAN 조작 등 귀한 생명을 함부로 다루고 있습니다.
생명의 요람인 여성인 어머니들은 이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인간성 없는 과학, 원칙 없는 정치, 노동 없는 부, 종교성 잃은 종교, 양심 없는 교육, 이런 시대에 뜨겁게 일어나 기도해야 합니다.
복음의 역사는 노예해방, 여성해방 등을 이끌어 왔고, 신분의 벽을 허물고 평등케 하는 자유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여성, 즉 어머니들에게 자연의 해방을 기대하고 계십니다. 엘리 제사장 가문이 몰락하고 여호와께서 방치하시므로 영적 지도자 없이 20년이 지나가는데 이 기간 동안 하나님은 사무엘을 키우셨습니다. 그를 통해 아스다롯을 제하고 번영의 신, 축복의 신들을 버리고 여호와께 돌아와 오직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분만 섬기라(삼상 7:3∼4)고 하십니다.
오늘날 하나님은 한나와 같이 기도의 자리로 부름 받은 어머니들에게 일어나라고 명하십니다. 여성이 깨어나지 않으면 인류는 계속 추락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이 바로 나라와 민족을, 인류의 내일을 품고 기도할 때입니다. 오직 그 분만 섬기기로 결단하고 기도의 자리로 일어섭시다.
이규희 목사 화성 혜성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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