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주합루·연경당 보물 지정 예고

Է:2012-05-30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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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주합루·연경당 보물 지정 예고

문화재청은 30일 역사적·예술적·건축적 가치가 큰 서울 창덕궁의 주합루(宙合樓·사진)와 연경당(演慶堂)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주합루는 조선 정조 즉위년인 1776년 창덕궁 후원에 어제(御製·임금이 몸소 지은 글)와 어필(御筆·임금의 글씨)을 보관할 목적으로 건립한 2층 누각이다. 1층은 왕실도서관인 규장각이고 2층은 열람실로 중신들의 정책 연구와 토의의 장으로 활용됐다.

연경당은 효명세자(훗날 익종으로 추존)가 아버지 순조와 순원왕후를 위해 잔치를 베풀려고 순조 27∼28년(1827∼1828년)에 민간의 사대부가를 모방해 지은 건물이다. 민가 형태를 띠면서도 궁궐의 조영법식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품격 있게 지어 한국 주택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이광형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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