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흰코뿔소 암·수 합사 성공… 서울동물원, 5월 31일 시민공개

Է:2012-05-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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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흰코뿔소 암·수 합사 성공… 서울동물원, 5월 31일 시민공개

서울동물원은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반입한 국제적 멸종위기 Ⅰ급 동물인 흰코뿔소 수컷 ‘만델라’가 암컷 ‘초미’와의 합사에 성공함에 따라 31일 시민들에게 첫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동물원의 코뿔소 대(代)잇기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내 흰코뿔소의 멸종위기를 탈출하게 한 ‘만델라’는 지난해 11월 국내에 들어왔으나 야생성이 강해 어려움을 겪다 지난 1월 ‘초미’와의 합방을 위한 얼굴 익히기 시간을 가진 뒤 이달 3일 극적으로 첫 합사가 이뤄졌다.

‘만델라’는 2004년 10월 15일생으로 그해 12월 7일 국제혈통등록에 등재돼 국제적으로 혈통을 인정받았다. 신부 ‘초미’는 1996년 2월생으로 84년 당시 서울대공원 개장과 함께 일본의 가와하라동물원에서 들어온 수컷 ‘코돌이’(32세 추정)와 85년 일본에서 온 ‘수미’(31세 추정) 사이에서 태어났다.

흰코뿔소는 코뿔소 중에서도 사회적 유대가 강하며, 어미와 새끼가 함께 사는 것이 일반적인 습성이다. 수컷의 경우 교미기 이외에는 단독생활을 한다.

정창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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