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29~30일 교역자 대회 개최…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화합 도모
[미션라이프]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 유정성 목사)가 29~30일 인천 골든스카이리조트호텔에서 교역자 대회를 개최하고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화합을 도모했다. 300여명의 목회자 부부는 강연과 무료건강검진, 찬양콘서트, 만찬 등을 통해 풍성한 영적·육체적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29일 강사로 나선 김기석(청파교회) 목사는 “우리는 지금 돈에 대한 욕망으로 모든 욕구가 환원되는 세상에 살고 있다”면서 “피로가 가중되고 불안이라는 숙명이 가중되며, 폭력과 환경파괴 등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목사는 “땅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며, 권력남용과 불평등을 바로잡길 원하신다”면서 “예수님의 사역을 계승하고 부름 받은 자로 살기위해 대속의 은총을 전하는 생명과 평화의 일꾼이 되자”고 독려했다. 이어 도올 김용옥씨는 ‘장공과 민본’을 주제로 기장신학을 설명했다.
30일 ‘암치료와 전인치유’를 주제로 강의에 나선 김태식 샘병원 통합의학암센터 소장은 육체적 건강은 물론 환경과 마음, 영적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소장은 “육체적 질병은 결국 환경과 마음, 영적인 문제에서 오며 전인적 치료를 위해 통합의학이 요구된다”면서 “무엇보다 내가 누구이며, 어디서 왔으며, 무엇을 남기고 어디로 갈 것인가의 영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진정한 치료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목회자들은 총회장 유정성(서울 신광교회) 목사와 채수일 한신대 총장이 준비한 만찬에 참석한 후 박종호씨가 인도하는 찬양콘서트를 통해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배태진 기장 총무는 “교역자 대회가 우리 사회에서 정의와 평화 생명을 위한 기장 목회자의 사명을 재발견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인천=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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