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정세균 勢확산 돌입

Է:2012-05-2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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孫 “문재인 VS 김두관 구도 국지적 현상”

丁 “노무현 잊고 친노-비노 틀 벗어나야”


민주통합당 잠룡(潛龍) 손학규, 정세균 상임고문이 틈새시장 공략에 적극 나섰다. 당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세 확산에 들어간 느낌이다.

손학규 고문은 29일 “대선구도를 지역구도 중심으로 보는 것은 그렇게 과학적, 객관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MBC라디오에 출연해 “민주당 당권경쟁이 문재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 지원 후보 간 싸움이 되고 있다”는 지적에 “부산, 경남의 국지적 현상”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고문은 “그것을 결정하는 것은 수도권 중간층의 선택”이라며 “통합 능력, 소통의 자세 같은 것들이 판단기준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문재인-김두관’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는 당내 대선 구도에 제동을 거는 한편 경기지사 출신인 본인의 강점을 내세운 것이다. 그는 낮은 지지율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을 뽑는 것은 시대정신”이라며 “대선이 가까워질수록 누가 잘살게 해줄지, 일자리를 많이 만들지, 국민과 제대로 소통할지 등 구체적인 기준을 갖고 선택한다”고 말했다.

정세균 고문은 “노무현을 잊고 무의미하고 당의 힘을 약화시키는 친노·비노의 프레임을 벗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당 정치개혁모임 주최 간담회에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의 자산과 정신을 잘 승계하고 융합해서 플러스 알파의 기치를 창출해야 정권교체를 확실히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정 고문도 자신의 저조한 후보 지지율에 대해 “원래 저평가우량주는 장이 서면 평가를 제대로 받는 것”이라며 “국민이 인정할 때까지, 평가받을 때까지 정책중심 정치를 지속하고 국민과의 소통도 지금보다 좀 더 활발하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지속 여부는 “대선 승리를 담보하지 못하는 연대는 원칙적으로 불성립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민수 기자 msh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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