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지해씨 ‘DMZ 금지된 화원’ 영국 첼시플라워쇼 2관왕
우리나라 정원디자이너 황지해(35·여)씨가 26일(현지시간) 폐막된 세계 최고 권위의 정원·원예박람회인 첼시플라워쇼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영국 왕립원예협회(RHS)는 이날 황씨의 ‘DMZ 금지된 화원’을 올해 신설된 회장 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상은 정원과 원예, 플라워쇼 등 모든 참가 부문에서 회장이 선정한 한 작품에 주어진다. 엘리자베스 뱅크스 RHS 회장은 “DMZ가 담고 있는 의미와 이야기를 아름답게 담아낸 최고 작품이다. 60년간 지켜온 원시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착각에 빠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DMZ를 정원으로 승화시킨 이 작품은 앞서 전시회 최대 경쟁부문인 쇼가든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받았다. 황씨는 지난해에도 이 전시회 아티즌가든 부문에 ‘해우소’를 출품해 금상을 받은 바 있다.
김혜림 선임기자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