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순복음 선교사·가족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 10일간 ‘영적 재충전’ 세계선교대회 성료

Է:2012-05-2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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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순복음 선교사·가족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 10일간 ‘영적 재충전’ 세계선교대회 성료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순복음 선교사들이 대규모 선교대회를 갖고 영적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7일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300여 선교사와 가족 등 550여명은 16∼25일 (재)순복음선교회가 주최한 선교대회와 심포지엄, 성령대망회, 금요철야예배, 수련회, 선교사 자녀캠프, 만찬 등에 참석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님의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복음을 왕성하게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1975년 세운 (재)순복음선교회는 63개국에 720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813개의 교회를 세웠다. 성도 수 만해도 10만1100명이 넘는다. 선교사 파송수로는 대학생성경읽기선교회(UBF)에 이어 두 번째며, 기감이나 기성 등 중대형 교단보다 더 많은 선교사를 파송했다. 38회째 개최된 선교대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대명리조트 변산, 영산수련원, 한세대, 63빌딩 등에서 열렸다.

(재)순복음선교회 총재를 맡고 있는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하나님은 당신의 부르심에 순종해 오대양 육대주에서 선교사는 선교사님들을 굉장히 기뻐 하신다”면서 “어떤 역경에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고 오직 우리를 붙들어주시는 하나님과 용감하게 나아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선교회 이사장 이영훈(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선교대회와 세미나 주강사로 나서 세계선교의 새로운 변화와 도전의 시대 성령충만한 증인의 삶을 당부했다.

이 목사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무섭게 번지고 있는 자스민 시민혁명은 선교에 대한 새로운 도전과 희망으로 다가왔다”면서 “특히 제도적으로 샤리아법에 의해 통제되는 아랍세계는 변화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세계선교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목사는 “현재 전 세계 기독교인구는 23억2550만 명, 이슬람교 인구는 15억8000만 명, 힌두교 인구는 9억6000만 명으로 이슬람 인구가 급속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교는 우리가 거부할 수 없는 하나님의 지상명령으로 선택사항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성령충만을 받으면 담대한 믿음이 생기고 기적과 은혜 축복이 넘쳐난다. 오순절 성령운동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강력한 기도 말씀 방언 신유 전도운동으로 예수님의 피 묻은 복음을 힘써 전하는 증인이 되자”고 독려했다.

이 목사는 또 선교사들에게 선교현장에서 섬김과 나눔의 인격목회를 펼칠 것을 당부했다. 그는 “목회에서 인격이 매우 중요한데 선교현장에서도 인격목회를 펼쳐야 한다”면서 “선교현장에서 군림하려는 제국주의적 모습을 탈피해 예수님을 따라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는 섬김의 목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일교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교사를 파송한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들은 27일 주일 예배에서 세계선교 헌금을 작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교회는 매년 선교사 부부와 자녀 왕복 항공비와 숙박 일체를 제공하고 있다.

케냐에서 20년째 목회자 재교육과 직업훈련 등 선교활동을 펼치는 안태경(51) 선교사는 “매년 선교회의 도움으로 말씀의 은혜는 물론 동료 선교사들과 서로의 경험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은 큰 특권”이라며 “선교현지의 어려움을 잘 견뎌내고 있는 동료선교 선교사들을 볼 때마다 위로와 격려가 된다”고 말했다.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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