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새 총무 최명우 목사 내정
[미션라이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는 26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사무실에서 기자화견을 열고 새 총무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총회 소속 순복음 강남교회 최명우(58·사진) 목사를 내정했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최 목사는 성도 1만 명이 넘는 대형교회 목회자이며 기하성 여의도순복음총회 목회자들의 추천을 받아 총무에 내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기총은 새 총무로 내정된 최 목사는 오는 29일 임원회와 다음 달 15일 실행위원회의 인준을 받아 총무에 취임한다. 임기는 2년이다.
최 목사는 한세대와 미국 페이스 신학교,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원, 일본 성서신학원 등에서 수학했다. 미국 산호세 벧엘순복음교회와 시카고 순복음은혜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송파·성동·영산성전 담임과 여의도순복음교회 교무국장, 목회담당 부목사를 거쳐 2006년 여의도순복음 강동교회, 2008년 여의도순복음 제2교회 담임목사 등을 지낸 교회행정 전문가다. 최 목사는 “부족함이 많은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됐다”며 “소속 교단도 한국교회의 연합과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에 격려해주고 있다. 한국교회의 연합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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