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다음주 한국 방문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거스 히딩크 감독이 오는 31일 대구를 방문한다.

25일 대구 달성군에 따르면 히딩크 감독은 한·일 월드컵 개최 10주년을 기념해 대구 달성군 다사체육공원 부지에 들어서는 장애인전용 풋살경기장 ‘히딩크 드림필드 8호’ 개장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히딩크 감독은 대구 화원초등학교 축구부의 축구공 저글링 묘기 등 개장식 행사 후 20여분간 팬사인회와 언론 인터뷰를 할 예정이다. 이어 달성군 관계자들과 오찬을 한다. 이 자리에는 여자친구이자 히딩크재단 이사인 엘리자베스도 동행한다. 히딩크 감독은 29일 한국에 들어올 예정이며 대구 이외에도 광주(6호), 부산(7호), 목포(10호), 대전(9호)에 들러 드림필드 구장 개장식에 참석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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