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행궁 10년 공사끝 복원

Է:2012-05-24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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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자호란 47일간의 항전의 역사현장인 남한산성 내 행궁이 10여년의 공사 끝에 복원됐다.

경기도는 24일 남한산성 행궁권역 복원공사 완료를 축하하기 위해 광주시 중부면 산성리 행궁 인근에서 낙성식을 가졌다. 남한산성은 2010년 1월 10일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정식 등재됐다.

행궁(조선 인조 4년 건립)은 백제 온조왕 때 축성된 둘레 약 8㎞의 남한산성 안의 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1907년 일제가 군대해산령을 내리고 성안의 무기고와 화약고를 파괴하면서 사찰 및 문화재와 함께 훼손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도는 발굴작업을 거쳐 2002년 상궐(침전)의 내행전, 좌승당, 재덕당, 행각 등 72.5칸을 먼저 복원했다. 이어 올해 하궐 단청과 남한산성 안내전시시설 설치를 끝으로 10여년간의 복원공사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모두 215억원이 투입됐다.

광주=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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