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뇌물 의혹’ 공무원 2명 조사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경규)는 경북 칠곡군 낙동강사업(칠곡보) 공사 과정에서 건설업체로부터 수천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소속 공무원 2명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낙동강 구간 사업 관련 업무를 맡은 5급, 6급 직원들로서 공사 업체들의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금품을 받았다는 것이다.

앞서 검찰은 경북 칠곡군 낙동강사업 구간공사에서 공사비를 부풀려 리베이트를 주고받은 시공사 및 협력업체 임직원 7명을 구속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