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 경사 읽는 골프화 첫 선 보였다… 충남대 윤지혜씨 개발

Է:2012-05-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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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경사 읽는 골프화 첫 선 보였다… 충남대 윤지혜씨 개발

세계 최초로 골프장 그린 경사를 읽는 골프화가 나왔다.

골프화를 개발한 주인공은 충남대 생물학과 4학년 윤지혜(23·대전 둔산동·사진)씨다. 윤씨는 2008년 특허를 따냈다. 미국과 중국에서는 2011년 특허를 받았다.

윤씨는 고교 2학년 때 골프방송을 즐겨보던 아빠 옆에서 TV를 시청하던 중 짧은 거리 퍼팅에서 우승이 갈리는 것을 보고 퍼팅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런데 퍼팅이 어려운 이유가 그린의 경사를 제대로 읽지 못하는 데 있다고 판단해 개발에 나서게 됐다.

윤씨는 수평기를 신발에 부착시키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윤씨는 아버지(55)의 도움을 받아 연구를 거듭해 수평기가 부착된 골프화를 개발했다. 현재까지 윤씨가 획득한 산업재산권은 골프화 외에 특허 6건, 디자인 40건에 달한다. 일본, 캐나다, 유럽, 인도 등에서도 특허를 출원해 심사 중이다.

윤씨는 교환 학생으로 미국에 가 있던 중 골프 제품 시장 잠재력이 엄청나 경사를 제대로 읽어주는 골프화를 출시한다면 파급력이 클 것으로 확신했다.

대전=정재학 기자 jhje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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