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김혜리 장학사, ‘학교폭력 안 돼∼’ 노래 UCC 동영상 제작해 보급

Է:2012-05-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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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김혜리 장학사, ‘학교폭력 안 돼∼’ 노래 UCC 동영상 제작해 보급

“학교폭력 안 돼∼(중략) 고운말 하는 예쁜 입, 먼저 사과하는 예쁜 손….”

경기도 평택교육지원청 생활지도 담당 김혜리(44·여·사진) 장학사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들과 친근한 노래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학생·학부모·교사 등에게 학교폭력문제 등을 소재로 한 ‘아침편지’를 전해주고 있다.

이 노래는 학생들이 따라 부르기 쉽고, 인터넷상에서 쉽게 공유될 수 있도록 UCC 동영상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학생들과 친근한 캐릭터를 등장시키고 학생들이 직접 율동을 해 보다 재미있고 교육적이다.

김 장학사는 학생들에게 역사공부를 시킬 때 노래로 암기시켜 큰 효과를 본 것에 착안해 지난 4월 말부터 한 달간 노력해 ‘학교폭력 안 돼∼ Song’을 완성했다.

그는 또 지난 3월부터 학생·학부모·교사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가정생활을 할 수 있도록 매일 아침 ‘디딤돌 아침편지’를 건네고 있다. 아침편지에는 학교폭력 문제는 물론 자녀 진로문제, 신규임용된 교사의 학교 적응문제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어 인기가 높다.

김 장학사는 “학교폭력에 대한 처벌 위주 대책보다는 다양하고 체계적인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평택=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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