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메모-‘예산∼아산∼과천’] 예당지 주변 어죽맛 캭∼ 덕산온천 피로가 쏵∼
서해안고속도로 당진IC에서 예산·합덕 방향으로 20㎞를 달리면 추사고택이 나온다. 추사고택 주변에 추사의 묘, 화순옹주 정려문, 백송 등이 있다. 이곳에서 추사의 처가인 아산 외암민속마을의 건재고택까지는 약 22㎞. 추사가 마지막 예술혼을 불태우던 경기도 과천의 과지초당은 양재IC에서 약 2㎞. 47번 국도를 타고 과천방향으로 달리다 주암동 체육공원 앞에서 좌회전하면 공사 중인 추사박물관 옆에 과지초당이 있다.
덕산온천 인근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가와 충의사가 있다. 중요무형문화재인 대목장 전흥수씨가 만든 한국고건축박물관(041-337-5877)은 한국의 건축미학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숭례문 등 국보급 문화재의 축소모형을 전시하고 있다. 예당저수지의 낚시터 주변에는 민물고기를 갈아 만든 어죽과 시래기를 넣어 끓인 붕어찜 전문 음식점들이 많다. 예당저수지에서 홍성 가는 길에 위치한 광시암소한우마을은 충남을 대표하는 한우고기 음식점 거리.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약알칼리성 온천수로 유명한 덕산온천에는 온천장을 겸한 숙박업소들이 밀집돼 있다. 덕산스파캐슬(041-330-8000)의 천천향은 실내스파와 노천스파, 그리고 워터파크로 이루어진 휴양공간. 천장을 별이 흐르는 밤하늘로 꾸민 실내스파 파라원은 바데풀을 갖춘 유럽형 스파로 산소방·자수정방·황토숯방 등 찜질방도 갖췄다. 서해안고속도로 해미IC에서 15분 거리(예산군 홈페이지 www.yesan.go.kr).
광덕산과 설화산 자락에 자리 잡은 아산의 외암민속마을은 400년 역사의 충청도 양반촌. 참판댁, 감찰댁, 교수댁, 참봉댁, 종손댁, 송화댁, 영암댁(건재고택), 신창댁 등 10여 채의 기와집과 50여 채의 초가집이 처마를 맞대고 있다. 외암민속마을에서는 계절별 농사체험과 그네타기 등 민속놀이, 떡메치기, 마을산책, 한지부채에 그림 그리기, 솟대 만들기, 전통혼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된다(041-541-0848).
박강섭 관광전문기자 kspar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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