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銀 이미지 높이기… 가족모델 등 20명 선발

NH농협은행이 안정적인 이미지와 신선한 느낌을 주기 위해 직원 및 직원 가족을 홍보모델로 적극 활용키로 했다.

농협은행은 지난 21일 신충식 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모델 위촉식을 개최해 직원모델 10명, 가족모델 10명에게 위촉패와 시상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20명을 뽑는 홍보모델에 118명의 직원 및 직원가족이 지원해 약 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가족모델 10명은 부부·자녀 1명 1가족, 자매, 부부 1쌍, 자녀 3명이 선정됐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상품특성에 맞는 보도자료 사진 촬영과 농협은행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동영상 촬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가족모델은 과거 유니폼 모델,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 경력 소유자, 이미 모델로 활동 중인 어린이 등 다양한 경력과 다재다능한 사람들이 많았다.

직원모델 중에도 4개 국어가 능통한 여직원, 10개월간 이스라엘 키브츠에서 자원봉사 활동 및 검도동아리 최초 여성회장을 지낸 여직원, e-금융 홍보대사를 했던 남직원 등 재능과 미모를 겸비한 직원들이 많았다.

신충식 행장은 이들 모델들에게 “금융상품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홍보모델의 활동이 더욱 중요하다”면서 “농협은행 사업홍보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오종석 기자 jso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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