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학여행단 사고, 덤프트럭 신호위반이 원인

Է:2012-05-2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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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제주서부경찰서는 22일 신호를 위반해 교차로로 진입하다 전북 원광여중 수학여행단 버스사고를 유발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덤프트럭 운전자 고모(28)씨를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고씨는 지난 20일 경찰조사에서 적색신호에도 한림읍 한림리에서 한경면 판포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다 사고를 냈다며 본인의 신호위반 사실을 인정했다. 경찰은 당시 고씨와 같은 방향으로 차를 몰던 목격자 2명도 고씨의 신호위반 사실에 대해 진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사거리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원광여중 교사 신모(39·여)씨가 숨지고 여중생 등 3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덤프트럭의 바퀴자국이 10m가량 진하게 남은 사실을 확인,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피해 학생들의 진단서와 도로교통공단의 조사결과가 나에 따라 고씨에 대한 구속 여부를 결정하고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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